이번에 읽은 책은 유명한 추리소설 y 의 비극이다. (참고로 엘러리 퀸은 작가 두명이 만든 공동 필명이다. 세계관에서 홈즈 만큼 유명한 탐정으로 나온다.) 읽다보니 초반의 지루함을 조금 이겨내면 그래도 상당히 재미있는 소설이다. 물론 끝이 좀 찝찝하긴 하지만 열린 결말에 강한 나의 성격상 재미있게 봤다. 줄거리는 대충 이렇다. 줄거리 미치광이 가문으로 유명한 해터가족에 큰일이 일어난다. 억만장자인자, 폭군, 마귀할멈인 에밀리 해터의 힘 없는 남편 요크해터가 자살을 한 것이다. 물에 불어서 형체는 알아보기 힘들었지만 그의 정확한 유서를 확인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고 나서 루이자 캠피언 살인미수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눈이 안보이고 청각을 8살 때부터 잃은 에밀리의 전남편과의 딸, 루이자 캠피언의 달걀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