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그 유명~한 총균쇠를 읽었다.
보니까 보통 학교에서 교양서적으로 독후감이나 레포트 형식의 제출을 원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서 도움이 될까 싶어 나도 해당 형식으로 리뷰를 작성하였다.
나도 학창시절에 리뷰랑 독후감 다른 사람이 쓴거 보고 많이 작성했었으니까 책은 안 읽고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총균쇠 내용 정리 및 독후감
총,균,쇠는 제레미 다이아몬드의 큰 의구심 하나로부터 시작된다. 이 의구심은 얄리라는 뉴기니출신 정치가의 질문으로부터 시작된다.
“당신네 백인들은 그렇게 많은 화물을 발전시켜 뉴기니까지 가져왔는데 어째서 우리 흑인들은 그런 화물을 만들지 못한 겁니까?”
제레미 다이아몬드는 그것을 세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하고자 한 것이다. 총, 균, 쇠 말이다. 그리고 그 원인은 생각보다 근본적으로 시작한다.
1. 첫 시작의 중요성 -작물화, 가축화
작물화가 가능하게 되면서 수많은 이점들이 생겨났다. 물론 이점이 유랑생활보다 적게 느껴지는 경우에는 채택되지 못하였지만 그것 또한 추후에 대세를 따르는 쪽의 발전으로(농경에 유리한 쪽) 격차를 벌렸다. 작물화가 되려면 먼저 1. 작물이 채택이 될 만해야 한다. 2. 작물화가 널리 퍼질 기후, 환경적 조건이 따라야한다. 즉, 농경이 발달한 지역은 지중해성 기후대(겨울에는 온난 다습, 여름은 길고 더운 기후) 등과 같이 긴 건조기를 버티다가 비가 내리면 빠르게 성장하는 식물군들이 자라게 되는 기후인 경우였고 심지어 종도 다양했던 것이다. 이는 가축화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야생동물이 가축화되려면 1. 상대적 온순함 2. 효율성 (소를 키우는데 드는 풀과 사자를 키우는데 드는 많은 소들의 효율을 비교해보자 즉 성장속도의 차이라고도 설명이 가능하다.) 3. 감금상태에서 번식시키는 것이 가능한가에 대한 문제 4. 골치 아픈 성격을 지니고 있지는 않은 지. 5. 겁 먹는 버릇이 있는지. (가젤은 겁이 많기도 하고 겁을 먹을 때마다 9m 씩 뛰어올라서 곤란하다.) 6. 사회적 구조 (무리생활을 하고 무리가 배타적 세력권이 아니여야 한다.) 등의 다소 여러가지인 요인에 걸맞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유라시아 지역 같은 경우에는 이러한 요소들을 가지고 있는 야생동물들이 애초부터 많았다는 것이다.
이렇게 작물화, 가축화된 식물종과 동물종들은 전파되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남북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는 정말 우연히 작물화나 가축화의 요령을 터득한 사람이 없었을까? 있다하더라도 그 전파는 잉여생산물과 마찬가지로 전파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아래의 지도를 보자.
일부 지역이 다른 지역들에 비하여 식량 생산의 난이도가 높았다고 하자. 그러나 그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식량 생산의 전파 난이도 역시 크게 달랐던 것이다. 그렇다면 어째서 그럴까? 같은 위도상에 위치한 지역들은 기후가 비슷하다. 즉, 생물군계도 비슷한 경향이 있다. 식물의 성장에 많이 기여하는 부분이 이 ‘기후’이기에 한 쪽에서 개량된 식물들은 그 기후에 잘 적응한 개체가 되는 것이다. 지중해성 기후에서 잘 자란 작물들이 열대기후라는 산을 넘지 못한 것이다. 이로써 작물화, 가축화될 기본적인 상황도 여의치 못하였고 전파에도 용이하지 않으니 지리적 영향으로 첫 스타트부터 쉽지 않았던 지역들이 생겨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격차는 여러가지 파생되는 요인들로 인하여 더욱더 벌어지게 된다.
2. 가축의 대가, 세균
그렇다면 식량생산 자체가 불균등한 힘과 부의 차등의 원인일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식량생산이라는 원인이 병원균, 문자, 기술, 중앙집권체제 등 다양한 결과를 만들게 된다. 1492년 콜럼버스의 항해와 함께 시작된 남북아메리카의 정복에서 스페인의 세균에 희생된 원주민이 정복자들에 의하여 희생된 원주민들보다 훨씬 많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제레미 다이아몬드는 질병이란 무엇인지, 어째서 일부의 세균만 인간을 병들게 하는지, 왜 유행병으로 번지는 지, 원래 숙주였던 동물에서 인간으로 옮겨져 오는 과정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세균과 인간사에 대한 깊이 있는 서술을 한다.
농경과 도시는 세균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었다. 높은 인구밀도는 기본적으로 세균의 전파를 용이하게 한다. 그러면서 처음으로 인류만을 위한 (안 좋은 의미로) 대중성 질병을 진화하고 존속시키기에 좋은 세균 배양지를 만들게 된다. 그런데 처음에는 없었던 질병들이 어째서 생겨나게 된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다음과 같은 사실로 유추가 가능하다. 분자생물학자들이 대규모 집단을 이룬 사회적 동물들의 세균과 매우 흡사함을 알아낸 것이다. 홍역, 결핵, 천연두는 소, 인플루엔자는 돼지, 오리, 백일해는 돼지, 개가 가지고 있는 병원체와 유사한 것이다. 가축, 반려동물과 접촉하는 동안 동물들의 세균들은 아주 수차례 인간의 몸을 침입한 것이고 그러던 중에 아주 적은 확률로 일부가 사람의 몸에 자리잡는데 성공을 한 것이다.
이를 단계별로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처음에는 동물끼리 전염되는 수십가지의 질병에서 시작된다. 이때는 아직 인간의 병원체로 변화할 초기단계이다. 그 안에서 병원체들은 자신들의 전파를 위해서 열심히 살아간다. 예를 들어 점액종이 유럽산 토끼를 제거할 목적으로 들어왔는데에도 불구하고 점점 사망률을 낮추어서 토끼 박멸에 실패한 사례를 들 수 있다. 숙주를 유지시켜 전파가 용이하게 하기 위해 덜 치명적인 균이 된 것이다. 이는 사람으로 치면 매독도 마찬가지이다. 이렇게 사람과 함께 존재하다가 진화를 하게 되어 사람을 숙주로 삼게 되고 그것이 빠른 속도로 전파되어 유행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유행병은 여러 요인들로 소멸이 되는데 의학, 숙주의 전멸, 빠른 회복으로 전원 면역, 전염 경로의 차단 등으로 소멸이 가능하다. 그러나 질병은 자연 선택으로 새로운 숙주와 매개동물에 적응하며 진화한다.
여기서 의문점이 들 수도 있다. 북아메리카의 인디언과 잉카족, 아즈텍족들도 적긴 하였으나 가축은 있었다. 그런데 그들의 질병은 왜 전파되지 못했을까? 먼저, 일단 남북아메리카는 동물을 5종 밖에 가축화를 못하였다. 남북아메리카 전역에는 가축화된 개가 있었고, 멕시코와 미국서남부는 칠면조를, 안데스는 라마, 알파카, 그리고 기니피그를, 열대 남아메리카는 사향물오리를 가축화하였다. 이중 물오리와 칠면조는 거대한 무리를 이루고 살지 않는다. 무엇보다 라마와 알파카는 유라시아의 가축에 비하여 상당히 적은 수 였으며 가축행태가 실내에서 기르지도 않으며 젖을 먹지도 않아 애초에 인간과의 접촉이 적었다.
3. 퍼져 나가는 문자와 발명 그리고 정치조직
수메르, 중앙아메리카, 중국, 이집트에서 문자들이 독립적으로 발원되었다고 추론할 수 있다. (중국과 이집트는 타 지역에서 영향을 받았는지 아닌지 모호하나 제레미 다이아몬드는 이 내용을 언급하며 이렇게 분류하였다.) 문자의 전파는 두가지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첫번째로 ‘청사진 복사’의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두번째로는 ‘아이디어 확산’의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전자는 문자체계를 상세하게 접할 수 있어서 일부를 변형하거나 차용하여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고 후자는 아이디어만 따와서 세부내용은 직접 만들어 나가는 방법이다. 이러한 방식들로 문자는 퍼져 나갔다. 그런데 왜 일부 사회에만 문자가 전파가 되었을까?
어표와 음절문자의 초기 문자 체계는 문자의 기능이 제한적이었고 (회계 사무기록) 일부 필경사들이 사용가능한 영역이었다. 그리고 그 필경자들은 본인이 노동으로 얻은 식량이 아닌 잉여 식량을 먹고 살던 관료들이었다. 식량생산자체가 일단 문자 전파의 필요조건인 셈이다. 이와 관련된 지리적 이점은 이미 첫번째 가축화, 작물화 내용에 적어 놓은 부분과 이어진다. 또한 더불어 지리적 고립성도 하나의 큰 요인이 되었다. 대부분의 문자들이 전파로써 퍼져 나간 만큼 고립되지 않은 지리적 요건이 필요했다.
문자가 전파됨과 같이 기술 또한 전파되었다. 기술은 무기와 운송에서 중요한 요소이다. 발명은 필요에 의하여 발명되는 경우보다도 발명이 되고 나서 필요를 알게 되는 경우도 많았다. 발명가들은 수요가 있을 지 없을 지 모르는 상태에서 많은 실패를 접해야 할 수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의 전제조건에도 물론 잉여생산물이 필요했다. 하물며 당장 용도를 찾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용도를 찾지 못한 하나의 발명품이 새로운 활용방안을 얻게 되면서 기술은 발전하였다. 자동차도 그랬고 축음기도 그랬으며 증기기관도 그래왔다. 물론 이러한 발명품이 날개를 펼치려면 여러 요인들이 필요하다. 먼저 기존의 기술과 비교되는 경제적 이점이 있어야 하고 두번째로는 사회적 가치관과 위신에 걸맞아야 했다. 여기서 ‘수용성’에 따라서 중국이 외부 기술을 거절한 것 같은 퇴행이 벌어지기도 한다. 그러한 경우를 제외하고 기술은 자가 촉매작용을 하여 연쇄작용으로 폭발적인 발전을 할 수 있었다.
정치조직 또한 발전에 체계성을 더해 준다. 중세 말기에 이미 유라시아는 조직화된 국가의 통치를 받고 있었다. 중앙집권화된 결정권자가 있었기 때문에 군사력과 물자가 집중될 수 있었다. 공인된 종교 사용으로 애국심을 고취하여 군대를 조직할 수도 있었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이는 집약적인 식량 생산과 상호 자극 관계가 된다. 인구가 성장하면 사회가 복잡해지고 사회가 복잡해지면 식량 생산이 강화되면서 인구가 성장하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는 무리사회나 부족사회에서는 이루어지기 힘든 현상이었다.
4. 그래서 뉴기니는 왜?
가축과 작물화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그런데 뉴기니에서는 농사가 없었는가?
뉴기니도 고지대는 식량 생산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고지대였기에 면적이 좁았다. 좁은 면적이기에 인구도 적었다. 더불어 가축이 돼지와 닭 뿐이기에 단백질도 부족하였으며 수레를 사람이 끌어야 했으므로 동원력도 부족하였다. 가축 수가 적고 접촉이 적기에유행병의 진화도 느렸다. 그랬기에 언어 사용자수도 적었으며 정치조직은 수백 개의 촌락으로 나누어져 서로 분열된 상태였다. 그렇기에 배와 나침반과 지도를 가진 유럽인들이 총을 들고 뉴기니에 온 것이다. 근본적으로는 총, 병원균, 쇠가 원주민을 압도할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개인적인 생각 – 연쇄와 연쇄 그리고 연쇄 >
개인적으로는 한 번 보면 100페이지는 읽게 되는 재미있는 책이다. 그러나 문제는 너무 오랜만에 두꺼운 책을 읽어서 그런지 한 번 많이 보면 뭔가 체력을 많이 소모한 느낌이라 선뜻 먼저 손이 가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확실히 다른 역사서나 인문서적에 비하여 흡입력은 월등히 좋은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총.균.쇠 라는 제목으로 인하여 세가지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다. 농경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고 문자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무엇보다 목차가 1. 총. 2. 균. 3. 쇠 이게 아니라 1. 인간 사회의 다양한 운명의 갈림길 2. 식량 생산의 기원과 문명의 교차로 3. 지배하는 문명, 지배 받는 문명 4. 인류사의 발전적인 연구 과제와 방향 5. 에필로그(과학으로서 인류사의 미래) 다음과 같이 나오고 아주 방대한 분야의 설명이 나와있기 때문에 읽다가 의외로 총,균,쇠에 대한 직접적인 이야기는 적은 것을 볼 수 있다. 아마 뒤에 뉴기니 관련한 결과론적인 의미의 제목이 아닐까 싶다. 읽다 보면 처음에는 조금 딱딱해도 저게 맞나? 이게 맞나? 지금 무슨 소리하는 것이지? 어떤 주장에 대한 논증이지? 를 살펴본다면 나 자신의 머리가 좋아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책이다.
확실히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학창시절에 왜 그렇게까지 기술적 발전 차이가 이루어진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곤 했다. 더군다나 현대로 넘어와 계급사회가 사라진 지금(일부지역을 제외하면) 노력한 만큼의 성과, 누구에게나 열린 기회라는 가치관이 대세인 상황에서 충분히 의구심이 들 수 있는 지점이 된다. 물론 인종의 차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어째서 각자의 노력이 같은 결과를 얻어내지 못했을까? 라는 슬픈 생각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제레미 다이아몬드는 지리적 특징으로 촉발된 시작이 쉽게 말하면 ‘스노우볼’을 굴렸다고 표현한다. 사소해 보이는 요소 하나가 다른 요소들을 연쇄적으로 촉발했고 그 결과 지금과 같은 상황이 만들어 진 것이라고 말이다. 이 같은 요소가 사람의 인생에도 촉발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의 노력과 환경의 시발점이 스노우볼이 되어 굴러가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한 산업의 발전사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당장 보이는 것이 하나의 주 원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조금 더 깊이 있는 통찰로 원인을 새롭게 분석해보는 작가와 같은 태도에서 세상을 새롭게 보려는 시도가 보였다.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면 이렇다. 그의 말은 요약하자면 ‘환경결정론’이다. 크게 유라시아 지역과 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지역을 비교하는 데, 중국이 세계사에서 빠른 성장을 하다가 갑자기 막힌 이유를 수용성으로 여긴 점에서 설명이 빈약하다고 느꼈다. 환경으로 계속 말하다가 갑자기 해당 부분은 문화 때문이다. 라고 말하는 느낌이었다. 거기부턴 환경결정론이라고 보기에는 힘든 부분이 아닌가 싶다. 같은 유라시아라고 묶기에는 적어도 근대부터 각각의 격차가 너무 심하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국의 지역이 무척 좋다는 이유를 말하는데 (유라시아니까?) 식민지배 시대에 중국의 입지를 생각하면 오히려 멕이나? 싶기도 하다. 게다가 유럽지역 이야기 보다도 중동지역과 중국 지리적 특성의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같은 유라시아 지역이라고 정리해 놨지만 위화감이 많이 들기도 하였다. 어쩌면 이러한 부분은 무조건 지리적으로 좋은 나라 / 안 좋은 나라 두가지로 판단하는 이분법적 사고로 논증을 시작하여 나온 부분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검색해보니 이부분에 있어서 예전에 누가 반박글로 엄청 길게 써 놓은 글이 있었다. 어느 정도 읽다가 어라? 싶은 부분을 잘 짚어 둔 화가 많이 난 재미있는 글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총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적다. 그 부분을 기대했는데 그냥 기!술!발!전! 이렇게 넘어가는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 총은 따로 총기 관련 역사서를 찾아서 봐야겠다.
위에 요약본에는 따로 서술하지 않았지만 오스트레일리아 내에서도 왜 발전속도의 차이가 났는지도, 열대지방을 유럽인이 왜 지배하기 어려웠는지도 서술되어 있다. 초반부가 지루하다면 끝 부분부터 읽어서 전체적인 제레미 다이아몬드의 생각을 파악하고 원하는 부분을 찾아서 읽는 것도 주체적인 독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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